8월 29일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가 뉴스에 나오고 있다.
이낙연 당대표 후보의 지지율이 1위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을 것인데 생각보다 지지율이 높지 않다.
물론 윈지 코리아 라는 한개업체의 여론조사 내용일 뿐이지만..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 관련기사 첫번째로 나온 윈지코리아 조사에서는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39.9%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결과는 지지정당에 관계없이 모든 조사대상자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이다. 이낙연의 39.9%라는 것은 우선 무응답층인 22.6%는 민주당 지지자가 절대 아니고 김부겸이나 박주민을 지지한 사람들은 이낙연을 견제하는 심리가 작용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 결과 최고위원 부문에서는 김종민 의원이 꽤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김종민 의원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인지도가 상당히 높고 조국정국과 패스스트랙, 검찰개혁과 선거제도 개혁 정국에서 맹활약한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노무현 정부에서 대변인을 지낸 친노색이 진한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단 김종민이 노무현 정부에서 대변인을 지낸 것은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2012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후부터 당원이 된 사람들은 그 사실을 거의 모를 것이다.
김종민이 누구지 하다가 "노무현정부 대변인도 지냈었구나" 라는 반응이 대부분일 것으로 본다.
여튼 김종민의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 최고위원 결과는 지난 전당대회 최고위원 1위를 차지한 박주민 의원보다 지지율이 높다. 다른 경쟁후보들의 인지도가 매우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종민 의원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 당대표 1위 이낙연, 최고위원 1위는 김종민
윈지코리아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 당대표 이낙연 39.9%, 김부겸 21.8%, 박주민 15.7%
최고위원 김종민, 노웅래, 양향자, 염태영, 소병훈 순
다음달 29일 선출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이낙연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1강 2중'의 판세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주)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15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39.9%가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로 이낙연 의원을 꼽았다.
이어 김부겸 전 의원 21.8%, 박주민 의원 15.7%, 없음·잘모름 22.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이 의원이 절반을 넘는 57.4%를 기록했고 박주민 18.0%, 김부겸 17.1%였다.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이낙연 51.5%, 박주민 22.7%, 김부겸 19.9% 순이었다.
윈지코리아컨설팅 측은 "전체 투표의 45%를 차지하는 대의원이 본 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대의원 표심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판세가 출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인2표를 행사해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의 경우 전체 응답자에서 1·2순위를 합산한 결과 김종민 의원이 26.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노웅래 의원 18.9%, 양향자 의원 13.8%, 염태영 수원시장 8.5%, 소병훈 의원 4.7%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자로 한정할 경우 김종민 35.6%, 노웅래 21.0%, 양향자 17.4%, 그 외 후보는 10% 이하로 조사됐다.
권리당원 대상으로는 김종민 36.0%, 노웅래 22.1%, 양향자 20.5%, 염태영 10.1%, 한병도 7.0% 순이었다.
윈지코리아컨설팅 측은 "과반이 넘는 부동층의 마음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ARS(무선 RDD) 100%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5.0%다.
참고기사>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
"민주 차기 당대표 1위 이낙연, 최고위원 1위는 김종민"
news.v.daum.net/v/2020073120400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