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서울시장 후보 들께 드리는 충고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국힘당 서울시장 후보 들께 드리는 충고

 

홍영표 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 출연해서 이렇게 말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철수하거나, 입당하거나 둘 중 하나”

 

그리고 몇시간 후 안철수가 국민의 힘에 입당한다 라는 단독기사가 나왔다.

비록 인터넷 매체이지만 안철수가 국힘에 입당을 타진한다는 단독기사.

 

물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가 늘 해오던 패턴대로 다음날 사실이 아니라고 방방뜬다.

여튼 지금 상황은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들이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과정에 있다. 

홍영표 의원은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 이렇게 밝혔다.

 

“ ‘비망록’이라는 그 책도 썼었는데, 단일화 과정을 사실 일지식으로 제가 상세하게 써놓은 책입니다. 그런데 제가 그때 느낀 것은 단일화를 하게 되면 서로 하나는 어떤 비전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좀 합의도 하고 또 선거의 중요성 때문에 힘을 합해서 해야 된다, 이런 데서 출발하는 게 단일화인데, 안철수 지금 대표는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이 절대적인 전제를 가지고 시작하니까 이게 참 어려웠습니다."

 

"저는 뭐 그런 이유로 해서 안철수 대표의 한계가 있고, 그러다 보면 저는 안철수 대표가 국힘당에 입당을 하든 아니면 다시 철수를 하든 결국은 뭐 국힘당의 당 내 경선으로 끝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이었다. 당시의 상황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있는 사람이다. 비망록이라는 책을 보면 이게 진짜가 맞나 싶을 정도로 기이한 안철수의 모습이 여러 가지 담겨있다. 민주당 인사들 중 가까이서 그것을 겪은 사람들은 안철수에게 기겁을 하지 않을까?

대표적인 것이 금태섭과 김종인이다.

금태섭도 서울시장 후보 라는 것을 방금 알았지만 여튼, 안철수 캠프의 당시 단일화 협상대표자 3인중 하나가 금태섭 이었다. 그런 금태섭도 안철수에게 이렇게 말한다.

 

“안철수, 변한것 하나 없어..무원칙이 가장 문제"

공개적인 인터뷰기 때문에 이렇게 말을 했겠지만 대략 감이 오지 않나?김종인은 아예 안철수를 취급도 하지 않는다.
비상식적이라던가. 등등

 

금태섭이고 김종인이고 안철수에게 하고 싶은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말이되는 소릴해라" 이런 이야기다.

안철수와 단일화과정을 거칠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조언을 하나 한다면

홍영표의 비망록을 먼저보라는 것이다.

본인들이 안철수와의 협상파트너 당사자이다.
금태섭이 말하는 무원칙이 무엇인지, 김종인이 "상식적인 정치를 하라" 면서 안철수를 상대안하는 것이 무엇때문인지 간접체험이 가능할 것이다.

 

 

 

참고기사:
홍영표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하거나 철수하거나..선택지 두개 뿐"
news.v.daum.net/v/20210128100346654

홍영표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하거나 철수하거나..선택지 두개 뿐"

[단독]금태섭 "안철수, 변한것 하나 없어..무원칙이 가장 문제"

[단독]금태섭 "안철수, 변한것 하나 없어..무원칙이 가장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