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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보궐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를 위한 최고의 선물

2021 보궐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를 위한 최고의 선물

 

박영선 장관의 출마선언으로 2021 보궐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외에도 김종인의 해저터널, 오세훈의 v 사건 등으로 웃음도 달궈지고 있다. MSG 무상급식은 최근들어 가장 크게 웃었던 것 같다.

 

언론지형이 여당에 불리한 것은 사실이고, 후보군도 적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2021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사람은 민주당은 박영선, 우상호 둘 뿐이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역시 김영춘 변성완 박인영 셋 뿐이다.

 

반면에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는 넘친다. 부산시장 후보는 더 넘친다.

나경원 오세훈 이언주 등 듣기만해도 빌런끼가 넘치는 이름이 다수다.

또한 오세훈은 v 사건으로 인해 정말 큰 웃음을 주었다.

 

 

그런 가운데 2021 보궐선거, 민주당의 경선과정은 단연 돋보인다.

비록 서울시장 후보는 둘 이었지만 공관위원장 김진표의 센스있는 워딩으로 적어도 이틀은 버텼다.

 

또한 정당에서 본 적 없었던 공개면접, 면접 생중계를 통해 관심도 키웠다. 그리고 21일 실제 후보자들의 공개면접이 진행되었고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물론 다시보기도 된다.

 

진행자 박성준 의원의 최고급 진행과 박영선 우상호, 김영춘 변성완 박인영 세 후보의 준비된 모습에 민주당원들은 당부심이 느껴진다 라면서 큰 호응을 보내주었다.

 

민주당 공관위는 2021 보궐선거에 나서는 민주당의 후보들에게 큰 선물을 준 것이다. 후보자들을 노출시키고, 게다가 후보자들의 탄탄한 내공있는 모습을 노출시킨 것이다. 또한 공개면접 생중계의 파생 보도는 불리한 언론지형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정도다.

 

박영선 우상호 후보는 경선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안철수 금태섭은 자기들끼리 단일화를 하던가말던가 변방의 다툼을 하고 있다.

 

김영춘 변성완 박인영 후보의 경쟁도 불이 붙었다. 김종인은 해저터널로 기름을 붓고 자해를 하고 있고 박형준은 그런 김종인을 비판하지도 못한다. 이언주는 연일 박형준을 물어뜯어 피를 내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는 박영선 또는 우상호 라면 그 어떤 후보들에게 뒤쳐지지 않는다.

또한 부산시장 경쟁의 경우 가덕도 신공항이라는 빅카드가 있다. 그런 빅카드를 당력을 모아 실현시키려고 하는 이낙연 대표도 돋보인다.

 

달력을 모으는 모습에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들도 동참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왠지 부산시장도 접전을 펼칠 수 있을 것같다는 느낌이 든다.

2021 보궐선거는 47일에 열린다. 오랜 민주당원이라면 2009년 보궐선거를 기억할 것이다. 수도권에서 20연패를 하던 민주당이 인천 부평에서 홍영표 의원을 어떻게 당선시켰는지 말이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당시 홍영표를 당선시켰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부산시장 선거를 이기는 것도 꿈을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부디 부산시민들께서 당대표가 한일해저터널을 뚫자는 어이없는 발언을 하는 정당의 후보를 걸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