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여론조사 박형준, 김영춘, 이언주 지지율 분석

부산시장 여론조사 박형준, 김영춘, 이언주 지지율 분석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가 하나 보도되었다. 국민의 힘 측에서는 상당히 당혹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의 유력 부산시장 후보 김영춘, 그리고 국민의힘 유력 부산시장후보 박형준, 이언주 간의 여론조사 결과인데 원사이드한 결과를 예상했던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일 것이다.

 

심지어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이언주 일 경우 민주당 김영춘 후보에게 지지율이 밀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율 역시 과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전하는 분위기로 볼 때 박형준이 국민의당 제1 부산시장 후보라면 45%정도는 최소 찍혀줄 것으로 기대했을 것이다.

 

박형준 이라면 부산시장 후보들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후보이다. 그런데도 현재 지지율이 40%를 채 넘기지 못하고 있는 것은 비호감가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박형준 비호감도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보인느데 하나는 이명박의 최측근이라는 점, 두 번째는 이언주의 사생활공세로 인한 타격 이라고 본다.

 

이정도 지지율이라면 민주당 김영춘 후보로서는 해볼만하다는 계산이 선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민주당의 특별법 통과는 큰 호재가 될 것이다.

 

이언주의 경우 보수색체가 강한 60대에서 지지율이 상당히 낮게 나온다. 예의없다 라는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지지율도 30%가 채 안된다. 민주당으로서는 이언주가 후보가 되면 최상의 그림이 된다. 또한 이언주의 무차별 폭격은 피아구별없이 공격한다. 이런 점이 부산시장 선거를 더욱 다이나믹하게 만든다.

 

명절을 앞두고 나온 부산시장 여론조사, 김영춘, 이언주, 박형준 지지율은 충분히 부산시민들에게 좋은 이야깃거리가 될 것 같다. 의외로 김영춘이 할만하다 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좋은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가능성이 있다 라고 접근할 수도 있겠다.

 

 

 

 

 

 

참고기사> [데일리안 여론조사] 부산시장, 박형준 38.2% vs 김영춘 29.8%..이언주는 오차범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야 후보 가상 양자대결
野박형준·與김영춘 맞대결 시 朴, 8.4%p 앞질러
김영춘 32% vs 이언주 27.6%..金, 오차범위 내 우세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양자대결이 펼쳐졌을 경우를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영춘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에서 38.2% 대 29.8%로 8.4%p 앞섰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60세 이상 조사에서 47.6%를 얻어 김 예비후보(24.8%)보다 22.8%p나 앞질렀다. 40대에선 김 예비후보(40.7%)가 박 예비후보(30%)를 10.7%p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30대(박형준 36.8% vs 김영춘 31.2%)와 50대(38% vs 35.1%)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박 예비후보가 우세했다. 18세 이상 20대에선 박 예비후보(29.9%)가 김 예비후보(20.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부권(사하구·사상구·강서구·북구, 38.2% vs 22.8%)과 중동부권(금정구·연제구·동래구, 41.1% vs 31.5%)에서 박 예비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다. 중서부권(서구·동구·중구·부산진구·영도구, 34.8% vs 32.5%)과 동부권(해운대구·남구·수영구·기장군, 38.7% vs 33.1%)에선 오차범위 안에서 두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문재인 대통령 적극 지지층에선 김 예비후보가 80.7%, 박 예비후보가 2.6%의 지지를 얻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의 66.5%는 박 예비후보를, 2.4%는 김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김영춘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맞붙었을 경우엔 32% 대 27.6%로 4.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였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40대(47.6%)와 50대(37.1%) 조사에서 이 예비후보(21.8%·22.3%)를 크게 이겼다. 30대(김영춘 31.8% vs 이언주 32.2%)와 60세 이상(26.6% vs 31.4%)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두 예비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18세 이상 20대에선 이 예비후보(28.4%)가 김 예비후보(20.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동부권(34% vs 26.4%)에서 김 예비후보가 이 예비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이겼지만 서부권(27.5% vs 25.6%)과 중서부권(32.9% vs 27.7%), 중동부권(34% vs 31.9%)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문재인 대통령 적극 지지층에선 김 예비후보가 81.0%, 이 예비후보가 7.1%의 지지를 얻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의 50.1%는 이 예비후보를, 4.1%는 김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통신사 가상번호 97.2% , 유선 RDD 2.8% 를 혼합해 추출했다. 전체 응답률은 8.3%(무선 8.8%·유선 2.8%)로 최종 828명(가중 800명)이 응답했다. 가중값산출 및 적용방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부산시장, 박형준 38.2% vs 김영춘 29.8%..이언주는 오차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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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부산시장, 박형준 38.2% vs 김영춘 29.8%..이언주는 오차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