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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우원식·홍영표 민주당 당대표 후보, 또 다른 후보도 있나?

송영길·우원식·홍영표 민주당 당대표 후보, 또 다른 후보도 있나?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차기 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의원들이다.

 

세 후보 모두가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은 아니다.

홍영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직후 원내대표로 여소야대의 국회에서 죽도록 고생한 원내대표라고 설명할 수 있고

우원식은 민주당 내에서 을지로 위원회 활동으로 민생정치활동을 많이 한 의원이자 홍영표 직전의 원내대표이다.

송영길은 인천시장을 한번 하고 다시 국회의원이 된 의원이다.

 

세 의원다 팬덤같은 것은 가지고 있지 않다.

구지 민주당의 구성으로 분류하자면 홍영표 친문주류, 송영길 비주류, 우원식 민평련 이런 정도로 분류하면 맞지 않나 싶다.

 

아직 당대표 선거가 치러지려면 몇가지 이벤트를 넘어야 한다. 우선 4.7보궐선거, 보궐선거만 해도 경선을 통해 후보가 가려지는 과정, 후보확정 후 본선을 치르는 과정이 있다. 당대표 선거는 47일 보궐선거가 끝나야 본격화 된다. 아마 홍영표 우원식 송영길 세 민주당 당대표 후보도 보궐선거 승리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다.

 

 

 

홍영표 의원을 돕는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안정적인 정권재창출에 기여할 수 있단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 측 인사는 “호남 방문 당시 1시간 간격으로 각 도시를 돌았다. 진정성 있게 다가간 점이 당원들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 측 인사는 “여러 차례 전대에 나가면서 ‘이번에는 당선시켜줘야 하지 않겠나’는 당원들 심리가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관련 기사를 하나 붙인다.

 

“밖에선 잘 안 보여도 실제로는 물 밑에서 부지런히 발길질하는 백조처럼 뛰더라.”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한 서울 중진 의원은 최근 차기 당권 주자들의 선거운동을 이렇게 총평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대선 출마를 위한 사퇴기한(3월 9일)이 다가오면서 물밑에서 달아오르는 당권 경쟁 얘기다. 송영길·우원식·홍영표(가나다순) 의원 등 지난해 8·29전대에서 이 대표 출마로 출마를 접었던 이들이 이번엔 “우리가 주인공”이라며 앞다퉈 나서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해 말 여의도 대산빌딩에 사무실을 열었고 홍 의원은 맞은 편인 동아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렸다. 우 의원은 최근 동아빌딩 옆 극동VIP빌딩에 사무실을 계약했다.

특정 사안을 놓고 서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이 존재감을 드러낸 건 법관 탄핵 문제가 논의된 지난달 27~28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였다. 신중론을 제기하던 지도부를 향해 세 주자는 공히 “안 하면 직무유기”라며 법관 탄핵을 밀어붙여 관철시켰다. 이 광경을 본 충청권 초선 의원은 “차기 당권 주자들이 경쟁적으로 달려들었다”고 말했다.

5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뽑히게 될 새 당 대표는 이 대표의 잔여임기(1년 6개월)까지인 2022년 8월까지 당을 이끌게 된다. 2022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가 새 당 대표 체제에서 실시된다. 권리당원(50%)과 대의원(50%) 표심이 당락을 결정한다.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아무래도 친문 표심을 얻는 게 최우선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치고 나간 홍영표
세 주자 중 가장 먼저 출마 의지를 드러낸 건 홍 의원이다. 지난달 28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도전 의사를 처음 밝힌 홍 의원은 지난 4일 한 언론 인터뷰에선 “문재인 정부 시즌2를 많은 국민이 바란다”며 친문을 향한 구애를 시작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퇴임에 “더 큰 존경과 사랑을 보내게 됐다”(지난달 27일)는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 홍 의원 자신도 친문 성향 모임인 ‘부엉이 모임’ 좌장이며, 문재인(2015년)·추미애(2016년) 당대표 선출 당시 조직관리를 맡기도 했다.

 

홍 의원의 기습적인 출마선언에 당내에선 “기선제압과 부족한 인지도 극복을 위한 것”(수도권 중진 의원)이란 평가가 나왔다. 홍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대의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마지막인 14일부터 1박2일 간 광주·전남 지역을 돌며 호남 민심에 호소했다. 홍 의원을 돕는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안정적인 정권재창출에 기여할 수 있단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변 넓히는 우원식
우 의원은 설 연휴 당원·대의원에게 “1988년 평민당 동지로 지난 30여년 간 저와 함께 민주당을 지키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꽃피운 우 의원을 응원한다”는 이해찬 전 대표의 메시지가 담긴 인사말을 보냈다. 지난해 말 이 전 대표를 자신의 후원회장으로 영입하며 친노·친문 포섭에 공을 들인 결과다. 우 의원은 친노 성향 배우 문성근 씨, 친문 성향 최민희 전 의원의 지원 사격도 받고 있다. 운동권 출신으로 초대 을지로위원장을 지내는 등 진보 성향 인사로 분류되지만 친문을 포섭하며 지지 계파를 넓힌 셈이다.

 

 

우 의원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9~10일 목포·나주·순천 등 전남 지역 시·군 대부분을 비공개 일정으로 돌며 대의원·당원들을 만났다. 지난해 11월 말 코로나 확진자 접촉으로 2주간 자가격리하는 동안 당원 3000명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했다. 우 의원 측 인사는 “호남 방문 당시 1시간 간격으로 각 도시를 돌았다. 진정성 있게 다가간 점이 당원들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굳히기 나선 송영길
송 의원은 전당대회에 네 차례(2005년·2008년·2016년·2018년) 출마했다. 2008년엔 최다득표 최고위원, 2018년엔 당대표 선거 2위를 기록했고 2004년엔 낙선, 2016년엔 컷오프(경선 탈락)됐다. 2008년 전국적인 지지 조직 ‘동서남북 포럼’을 만드는 등 조직력에서는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송 의원은 최근엔 고향(전남 고흥)이 있는 호남보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세를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부산 연고 의원 모임 ‘부산 갈매기’ 의원 14명과 함께 지난 7일 부산 가덕도를 찾아 가덕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면서다. 송 의원은 출마선언도 4·7 재·보궐선거 이후에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설 연휴에는 전국 당원 1만5000여명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의원 측 인사는 “여러 차례 전대에 나가면서 ‘이번에는 당선시켜줘야 하지 않겠나’는 당원들 심리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송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걸 약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선 지난해 전대에 출마해 3위를 기록한 박주민 의원의 재도전설도 거론된다.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박 의원이 법관 탄핵 등 주요 이슈를 선점하며 친문 지지층을 포섭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박 의원이 차기 대선 도전과 당 대표 재도전을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기사:  "文 시즌2" 외친 홍영표 발 당권경쟁..송영길·우원식도 가세

news.v.daum.net/v/20210216103044357

 

"文 시즌2" 외친 홍영표발 당권경쟁..송영길·우원식도 가세

“밖에선 잘 안 보여도 실제로는 물 밑에서 부지런히 발길질하는 백조처럼 뛰더라.”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한 서울 중진 의원은 최근 차기 당권 주자들의 선거운동을 이렇게 총평했다.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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