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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근혜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확정을 축하하며.. 정세균의원의 국회의장 확정을 바라보면서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그가 내년 대선의 후보가 될 수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대선후보라는 것은 실력만 가지고 전부 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해주는 사례가 아닐까, 아마 훗날에 많이 거론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의장이 된다고 해서 대선후보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장으로 국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제대로 보여준다면 차기 대선후보에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거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가 되어도 정세균의 나이는 김기춘보다 훨씬 어리지 않은가? 여튼 정치를 혐오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국회의장으로서 정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면 그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다시 한 번 등장하게 될 것이다. 정세.. 더보기
정세균의 종로대첩 <10> 정세균의 행보는 국회의장 정세균의 종로대첩 정세균의 행보는 국회의장 '이미 당선될 줄 알았다' 라고 한다면 좀 거북할 수도 있겠으나, 다음의 사진을 한번 보시라. 이 사진은 선거 하루전날 마지막 유세를 하는 곳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정세균의원의 표정이 보이는가? 그는 이미 온 몸으로 본인의 승리를 예견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자신이 있었다. - 오세훈은 선거후에 이런 말을 남긴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바닥을 얼마나 다져놨던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12287 이 말은 오세훈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아닌가 싶다. 지역구 선거는 당연히 바닥이 기본아닌가? 본인의 유명세를 드리밀어서 들어오면 되는 것인 .. 더보기
정세균의 종로대첩 <9> 정세균의 힘 정세균의 종로대첩 정세균의 힘 정세균의 힘, 승리의 원동력은 어디서 나왔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이다. 그러나 특별한 것은 없다. 정세균답게 정공법이었을 뿐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적극적 지지자들에 대한 관리와 전파라인을 구축하고 있었다는 점일까? 우리당의 각 지역위원회를 전부 체크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당의 조직은 허술하다. 현역의원이 도전자에게 경선에서 무너지는 것들도 다 그래서 그런 것이다. 당원관리만 잘해도 경선에서 지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최고의 지역위원회 종로구 지역위원회를 꾸리는 것은 지역위원장의 권한이다. 권한이자 능력이다. 종로구의 경우는 내가 처음에 여기 왔을 때 꽤나 놀랐다. 이런 지역위원회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종로의 각 동에는 동별 책.. 더보기
정세균의 종로대첩 <8> 선거구도 정세균의 종로대첩 선거구도 흔히들 선거는 구도라고 한다. 새누리당이 180석을 운운한 것도 안철수덕분에 3자구도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달리 말하면 안철수 덕분에 새누리당은 쾌재를 불렀다는 것 아니겠는가?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번 선거는 진보가 분열했지만 안망했고 보수는 부패했지만 살아남은 선거이다.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상당수의 많은 국민들이 안철수를 진보로 인정을 안한 것일 수도 있다. - 제 3당의 탄생 뭐 거두절미하고 결국은 제 3당은 탄생했다. 마치 고물상을 차리듯이 말이다. 그리고 성공했다. 정당 투표에서 2위를 했으니 이보다 더 큰 성공이 어디있겠는가? 어찌 보면 정치에 혐오를 느끼는 국민들이 검증이라는 것보다 기존의 거대정당에 대한.. 더보기
정세균의 종로대첩 <7> 02학번 정세균의 등장 정세균의 종로대첩 02학번 정세균의 등장 이번 선거의 또 하나의 히트작은 바로 정세균이 입었던 야구잠바 일명 '과잠' 이었다. 김수미는 이날 정세균후보에게 "02학번 같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었다. 김수미는 국민배우라는 호칭에 걸맞게 가는 곳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세균후보는 파란 야구잠바를 입구 등장했는데 정말 이렇게 잘 어울릴수가!! 02학번 세균선배의 등장은 너무도 쌈빡하였다. 청바지에 운동화 그리고 과잠으로 등장한 정세균의 사진 역시 여기저기 좋은 반응을 가져왔다. 정세균은 선거를 치르면서 하루가 다르게 젊어져만 갔다. 이 서포터즈는 선거기간중에 삘을 받아서 혼이실린 율동까지 자처해가며 선거를 즐겼다. 페이스북에서 2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율.. 더보기
정세균의 종로대첩 <6> 여론조사 정세균의 종로대첩 여론조사의 선거개입 이번 선거에서 어떤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적이었던가? 그것은 바로 여론조사였다. 말이 여론조사지 거의 허위사실에 가까웠다. 그런 허위사실을 방송사들이 연일 쏴대고 있었으니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오죽컷겠는가? 여론조사가 발표되면 그게 대한 즉각분석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말할꺼리를 만들어 주었다. 예전에 정세균당대표 시절에 그가 한 말중에 인상깊었던 것을 하나 소개하면 "우리당의 지지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교육을 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그것이 그들에게 무기를 쥐어주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라는 말인데, 당연하지만 우리가 잘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저것을 잘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세균을 지지하는데 보는 사람마다 "여론조사보니까 지겠.. 더보기
정세균의 종로대첩 <5> 필리버스터와 비례대표 정세균의 종로대첩 필리버스터와 비례대표 우리나라에서 필리버스터를 보다니.. 드라마에서나 등장하던 필리버스터가 우리나라 국회에서 벌어졌다. 드라마 어셈블리에 나왔던 진상필(정재영)이 재조명..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3024879 새누리당은 작년부터 국정교과서부터 개성공단폐쇄 그리고 노동개악과 테러방지법까지 독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국민들이 시간이 지나면 잊을 것이다 라는 그들의 자신감이었던가? 국가의 안보를 핑계로 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그들의 수작에 더불어민주당은 드라마속의 그것과 같은 필리버스터를 하기로 한다. 필리버스터에 대한 정리를 검색해봤는데 이 게시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림이 참으로 눈물겹다. ㅠㅠ 버텨줘서 고마워요.. 더보기
정세균의 종로대첩 <4>전쟁시작!! 정세균의 종로대첩 전쟁시작!! 전국의 어느 지역구보다 가장 먼저 전쟁의 시작을 알렸지만 실제 전쟁이 시작 된 시점은 설날 전후로 보인다. 이전에는 관심을 끓어 오르지만 실제 후보들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기껏해야 뻔한 대량문자를 보낸다던가, 공개된 지역일정들에 참석한다던가 그런 정도이다. 이 시기에는 정세균 오세훈 박진 후보들이 종로구내 무슨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후보들이 같은 행사마다 우루루 몰려가는 그런 그림이 많았다. - 정세균의 꾸준함 더불어민주당의 유능한 경제정당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정세균은 정책행보를 이어갔다.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는 경제였고 우리당으로서도 경제에 대한 정책제안이 필요했다. 정세균은 분수경제론이라는 자신의 경제철학이 있다. 그리고 .. 더보기
정세균의 종로대첩 <3> 선당후사와 바른정치 정세균의 종로대첩 선당후사와 바른정치 정세균을 대표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지만(그렇다고 멋진 별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스터 스마일같은 신사적인 이미지의 것들이 있고 다른 정치인과는 차원이 다른 선당후사라는 말이 있을 것이다. - 결전의 해, 병신년이 밝았다. 정세균과 오세훈 박진의 한복입은 뉴스들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당내경쟁이 좀더 심화되었다. 지역위원장인 정인봉이 오세훈을 고발하기도 했고 박진은 오세훈을 맹공하였다. 그러나 오세훈과 박진의 전쟁속에서 그는 존재감 자체가 없었다. 선거는 4월 13일, 1월 1일 기준으로 선거까지는 100일이 조금 넘게 남았다. 현역의원의 경우가 아니라면 120일 전부터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각종 미사어구가 가득찬 명함을 돌리는 일이라도 하면 돼지만, .. 더보기
정세균의 종로대첩 <2>정세균의 뚜벅걸음 정세균의 종로대첩 정세균의 뚜벅걸음 선거가 6개월 정도 남았을 때, 사실 특별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뜬금없는 일정을 하기도 뭐하고 지역에서 선거용일정을 특별하게 잡을 것도 없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잡힌다고 해도 언론보도용으로 보도를 시키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보도하는 입장에서는 보도할 꺼리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일수록 정세균의 방식은 빛난다.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최선이다. - 언론은 새누리당의 편이다. 새누리당의 오세훈과 박진 두후보의 다툼에 대한 뉴스들이 언론을 도배하고 있었다. 특히나 종편의 맹활약은 대단했다. 선거기간중에 평론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떠들면서 오세훈과 박진의 관계가 이랬는데 저렇드라 머 그런 것들도 그들에게는 좋은 먹이였다. 무심결에 보는 방송에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