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도 김진표 '박근혜 퇴진(하야)하라!'
갓난애기가 있어서 광화문에는 못가는 나로서는 지난 12일 100만촛불 당시 현장에 없었다는 것이 큰 마음의 짐으로 남았다. 아마 현장에 가지못한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래서 그 다음주(19일) 수원역에서 있었던 집회에는 참석을 했다. 아이를 아기띠에 메고 그리고 손을 잡고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김진표(진표살)의 마이크잡는 시간도 있었다. 많이들 모르겠지만 김진표는 정말 유머있는 분이다. ㅎㅎㅎㅎ
이날은 진표살이 뉴욕타임즈에서 나온 만평을 들고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조롱을 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만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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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하고 박근혜하야하라 라고 쓰여져 있는 종이로 된 손 피켓을 들고 수원역 롯데몰에서 밥을 먹고 쇼핑을 하고 돌아왔다. 보는 이마다 미소를 날려주었다. 민심이 지금 이런 것 아니겠나?
그러나 청와대는 오늘도 답이 없다. 하는 답이라고는 비아그라를 고산병때문에 샀다고 이런 소리나 한다.
2012년 1번을 찍었던 사람들이 손을 부르르 떨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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