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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이야기

김중로 의원의 강경화 장관 조롱은 국민의당의 수준

김중로 의원의 강경화 장관 조롱은 국민의당의 수준

김중로 의원의 어제 강경화 장관에 대한 조롱은 현재 국민의당 수준을 잘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

 

어제 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있었다. 전날의 김이수 부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수준이하의 저질행위를 보여준다. 김중로 의원(국민의당 비례)은 국회 대정부 질문이 생중계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

 

 

김중로 의원의 수준 이하의 발언과 태도

 

 

 

김중로 의원(의원이라고 붙이기도 좀 그렇다)이 강경화 장관에게 했던 발언과 태도는 정말 수준이하라고 밖에 표현이 안된다.

*어르신(혹은 꼰대)에게 내가 태도라는 단어를 쓴 것은 야지나 겐세이 라고 하기는 좀 더 그렇게 때문이다. ㅋㅋ

 

국회를 사람들이 우습게 보고 국회의원을 국개의원이라고 널리 부르는 이유가 저런 것인지 (저런 김중로 같은 의원 때문에 국개의원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인지는 알이먼저냐 닭이먼저냐 와 같은 수준의 의문이지만) 모르겠으나 저정도면 충분이 우습게 보여도 되고 국개의원이라고 불리워도 할 말이 없다.

 

어제 김중로 의원의 강경화 장관 조롱 사건을 적어보자면..일부에서는 성추행이라고도 하더라..

 

김중로 의원이 강경화 장관을 답변대로 부르더니 "하얀 머리가 멋있다, 여자분들이 (구매해서) 백색 염색약이 다 떨어졌답니다" 라며 "그렇게 인기가 좋은데 외교가 그렇게 잘 되어야죠"라고 말했다.

 

 

본회의장에서는 여기저기서 "사과하라"는 소리가 쏟아졌다.

그러자 김중로 의원은 "뭘 사과하라는 거야, 됐습니다, 시간없어요"  "시간이 없다" 라며 강경화 장관에게 자리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답변석으로 이동하자마자 돌아가라는 김중로 의원의 요구에 강경화 장관은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

- 김중로 의원은 강경화 장관에게 망신주기를 위해 불러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부분이다. 김중로 의원은 우리가 소위말하는 꼰대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뉴스에서 요즘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회식자리의 성추행 행위 후 '우리때는 그랬어' 라던가 '이 정도는 늘 해오던거야' 라는 반응이 당연히 나오는 사람이 아닐까? 

 

이후 본회의장에서 사과 요청이 이어지자 김중로 의원은
"좌중에서 떠들지 마세요, 사과할 일 없습니다, 정신차리세요, 집에 가서 반성하세요, 국회에서 소리만 지르면 다예요" 라고 소리쳤다. 전형적인 꼰대의 행위다. 국민의당의 수준이라고해도 틀린말이 아닐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는 어제 김이수 부결 후 "국회는 국민의당 마음대로 한다 (음 하하하하)" 라고 기고만장하게 말하지 않았던가?

 

지난 총선에서 기적의 뽀록으로 39석의 의석을 가진 국민의당, 그리고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에게도 밀려 3위로 참패를 한 안철수 후보, 요즘 발언하는 것을 보면 3위도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국민들에게 5%의 지지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당.. 그들이 20대 국회에서 저렇게 기고만장 막나가는 것을 3년이나 더봐야 한다니 참으로 갑갑하다. 내년 지방선거 전후에 없어지던 말던 간에 민주당으로 굴러들어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으면 한다.  

 

 

<관련기사의 댓글을 살펴보면 이렇다. 조작전문 국민의당은 이것이 조작이라고 주장할까?>

 

 

 

 

 

 

<이 당시의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한 기사를 하나 붙인다.>

 

강경화 '외모 지적' 김중로 "사과할 일 없다, 정신차려라"

 

http://v.media.daum.net/v/20170912180703706#none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이 12일 대정부질의 도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해 동료 의원들의 빈축을 샀다.

김 의원은 강 장관을 답변대로 부르더니 "하얀 머리가 멋있다, 여자분들이 (구매해서) 백색 염색약이 다 떨어졌답니다"라며 "그렇게 인기가 좋은데 외교가 그렇게 잘 되어야죠"라고 말을 시작했다.

곧장 "사과하라"는 소리가 쏟아졌다. 그러자 김 의원은 "뭘 사과하라는 거야, 됐습니다, 시간없어요"라며 사과 요구를 일축하더니 "시간이 없다"라며 강 장관에게 자리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답변석으로 이동하자마자 돌아가라는 김 의원의 요구에 강 장관은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

의원석에서 사과 요청이 이어지자 김 의원은 "좌중에서 떠들지 마세요, 사과할 일 없습니다, 정신차리세요, 집에 가서 반성하세요, 국회에서 소리만 지르면 다예요"라고 소리쳤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라고 이의를 제기했고, 박남춘 의원은 "그런 답변 듣기 위해서 (장관이) 여기 나온 거 아니"라고 외쳤다. 몇몇 의원들은 "여성 비하예요, 장관의 외모를 지적해"라고 소리 높였고 김 의원은 끝내 "여성 비하 아니에요"라며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