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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이야기

어린이집 CCTV? 교사의 신분보장이 답이다.

요즘의 핫이슈 바로 보육교사의 문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2014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김진표의 공약과도 너무나 일치하는 기사속의 대안..

김진표는 그때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따라가지 못한다" 라고 수도없이 외쳤다.

김진표의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화 라는 공약, 그 어떤 정치인이 그보다 진보적일 수 없다.

 

http://m.newsfund.media.daum.net/episode/557?page=3

 

이 글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1) 보육교사가 바라는 평교사로 퇴직하는 것

2) 일본의 할머니 보육교사, 그리고 은행원정도의 급여

3) 뻘예산을 쓰지 않아야 한다

4) 좋은 어린이집은 교사들의 근속연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어린이집 폭행문제가 나라에 충격을 가져온 후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딱히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기껏해야 cctv를 설치하라는 식이니.. 결국은 일하는 사람이 일할맛 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근본적이 대책 아닐까?

 

김진표는 현재 민주당 정당최초의 정책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의 최근 인터뷰에도 기사에 나온 내용이 그대로 옮겨져 있다. 그가 준비했던 정책이 뚝딱나온것이 아니라는 소리다.

 

http://www.nocutnews.co.kr/news/4389935

 

지난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약과 위의 4가지..

 

교사의 질을 높히기 위한 방법으로 보육교사의 공무원화를 걸었던 김진표, 쇼도사 남경필은 재정파탄이라면서 온갖잡쇼를 해댔다. 박근혜대통령의 공약 유보통합은 전혀 모르는 듯한 반응이다. 보육교사로 오래 재직하고 연금도 받는다고 생각해보면 경력이 긴 우수한 보육교사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다. 우리애기도 민간어린이집에 맡겨보니 6개월간 선생님이 3번이나 바뀌더라.. 정말 믿고 맏기기 어려운 문제다.

 

최근에 이재명 시장이 파격적이고 정말 매력적인 정책을 발표했다. 산후조리원관련 공약인데 예산을 아껴쓰면 가능하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는 멋진 정책이라는 생각이다.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아 가는 홍준표와는 대조적이다. 여튼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문제다. 자원외교나 4대강에 돈을 갖다 버리는 정부에서 할 수 없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만들어 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명백하다. 교사의 처우개선. 단순히 월급몇푼 올리는 것보다는 안정적인 장기적인 직업으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신분보장이 필요하다.

 

만약에 애기한테 풀파워로 따귀를 때린 그 괴물같은 여자가 그렇게 함으로써 어린이집교사의 신분을 잃었다치고, 지금의 어린이집교사라면 그냥 그만두면 그만아니 겠는가? 

그러나 처우가 지금같지 않다면 때리고 그만둬버릴수 없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