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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이야기

수원무 선거구 정미경후보, 새누리당원도 반대!

수원무 정미경후보는 새누리당원도 반대하는 후보 

 

빅매치라고 열을 올리는 수원무 선거구

말들은 무성하지만 내가 볼 때 이 지역은 김진표의 압승이 예상된다.

 

정미경의 텃밭이라고 하는 세류동을 살펴보자.

세류동은 현재 수원비행장으로 인해 아파트가 못들어오는 곳이 많다.

그래서 주택이 많고 고령층이 많이 산다. 그런데 수원시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복지관을 정말 잘 지어놨다. 고령층이 사는 동네로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새누리당의 후보들이 많은 표를 가져간 곳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있다. 김진표가 그 지역을 다니다가 같이 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 선후배들을 만난다는 것이다. 김진표는 수원토박이다. ㅎㅎㅎㅎㅎ  여기가 정미경의 텃밭일까?

 

수원비행장문제는 이 지역 선거의 핵심 공약이다. 정미경은 본인이 고도제한을 풀었다고 자랑한다. 정미경은 수원비행장은 옮길수 없다고 하면서 세류동 끝자락부터 화성 병점까지 이어지는 비상활주로겸 자동차 도로, 비상활주로를 수원공군비행장 안에다가 옮겼다고 자랑을 했다. (사실 이것은 정미경이 비행장의 이전은 안 된다고 스스로 인정한 것이 된다.)

 

그런데 다시 선거에 나와야 하니까 비행장을 이전해야 한다고 부랴부랴 말을 한다.

사실 정미경은 이번에 호매실동쪽 서수원, 지금의 백혜련후보가 있는 지역으로 갔었다. 그런데 그곳의 선거지형이 불리하게 구성되니까 어쩔 수 없이 옆 지역으로 온 것이다.

 

그런데 정미경은 더 악재가 있다. 정미경은 새누리당의 당원들이 반대한다고 선언을 했다.  

아래 기사를 보자.

 

수원시 무선거구 새누리당 평당원협의회 일동은 4.13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당헌당규를 위반한 정미경 의원을 공천에서 원천배제해야 한다고 10일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입장발표문을 통해 "정미경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공천경쟁에 탈락하자 이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 당시 야당의 신장용 후보가 당선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장본인"이라며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탈당, 경선불복 등 해당 행위자는 공천에서 원천배제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미경 후보가 2014년 신장용 전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해 재보궐 선거가 실시하게 되자 다시 복당해 새누리당의 간판을 달고 당선돼 현직 의원이 됐다"며 "당의 관대한 처사와 당원들의 응원에 정미경 의원이 어떻게 화답했는지 냉철하게 살펴보고 평가해야 할 시기를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또 "지난 2월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시민단체가 본회의 출석, 상임위 출석, 법안대표발의 등 3개 분야를 기준으로 조사한 의정활동 성적에서 정미경 의원은 3개 분야 모두에서 낙제점을 받은 국회의원 35명 가운데 포함돼있다"며 "이 시민단체는 이들을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조차 소홀한 무책임하고 무능한 저성과자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보기> 

http://m.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697520

 

정미경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았다. 소위말하는 친박들이 반발하여 친박연대까지 등장한 선거에서 공천을 받았다는 것은 그가 MB계라는 것을 반증한다. (MB검사 정미경, 솔직히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도 친박이라고 불리우는 박종희는 선거구에서 득을보고 정미경이 큰 손해를 본것도 관계가 있일 수 있지 않겠는가?)

여튼 정미경은 18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국회입성후 19대 총선에서는 공천탈락을 당한다. 그리고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저렇게 다시 입당하고 당선이 된다.

 

분명한 것은 총선은 보궐선거와 다르다. 수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후보에게 새누리당이 희생양으로 내주는 후보에 불과해진 것이 정미경의 현주소아닐까?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 때 사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다.>

애처가인 김진표의 모습이 정말 잘보이는 그런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