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무 김진표 vs 정미경 여론조사(지지율) 분석
이 여론조사는 강추합니다. 정말 정밀하게 조사된 여론조사네요.
정말 참고하기 좋은 여론조사가 나왔네요.(지난 대선때 어떤후보를 찍었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로 상당한 보정을 할 수 가 있네요. 비록 60대이상의 여론조사는 완전 망이지만)
참고로 여론조사결과는 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nesdc.go.kr/portal/main.do
1) 응답자 구성
- 수원 무 지역의 인구 구성은 30세 미만, 30대, 40대 모두 23%정도 50대 18.5% 60대 이상 12.6%의 인구비.
- 그리고 기존의 정미경지역구의 인구가 6개동 13만1천100명, 기존의 김진표지역구가 영통 2개동 7만4천217명이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수원 무 지역의 인구는 모두 20만5천317명이다. 유권자의 수는 정확히 모르겠다.
- 여론조사의 인구비율을 맞추기는 60대 이상이 실제 가장 적은데 답변하는 숫자는 가장 많이 때문에 더 힘들었을 것이다. 500샘플로 진행되었고 30대의 조사샘플이 가장 적다. 50대 이상은 충분한 응답이 있었다.
* 참고로 권역구분은 이렇다. 1,2권역이 기존의 정미경 지역구, 3권역이 기존의 김진표지역구다.
김진표가 본인이 결코 유리하지 않은 지역이다.
정미경이 수원을의 구도가 어려워보이자 바로 옮겨온 이유도 알수있다.
1권역은 새누리당 후보가 압승하는 지역이다. 지난 총선과 보선에서는 정미경이 2권역에서도 승리했고 특히 보궐선거에서는 권선 12동 전부 정미경이 승리했다.
2) 수원무 김진표 vs 정미경 정당지지율
- 가장 현실과 가까운 정당지지율이 나왔다. 국민의 당의 지지율이 실제보다 좀 높은 감이 있다. 그것은 아래 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60세 이상의 정당지지율을 보면 새누리당이 61.1% 더민주의 지지율이 3.8%, 국민의당이 11% 정의당이 0%. 이것은 실제 투표와는 많이 다른 부분이다.
- 국민의당 지지율이 실제보다 좀 높게 나왔다고 생각되며 여론조사 수치자체는 실제와 비슷한 비율이라고 생각된다.
3) 수원무 김진표 vs 정미경 가상대결 여론조사(지지율)
김진표 32.7% 정미경 27.6%
앞에 봤던 여론조사에서는 40대에서 정미경이 이긴다고 나왔었다. 내가 누차 이건 말이 안된다고 했던 것인데 이 조사에 보면 정상적으로 나온다. 그러나 실제 표차이는 이 조사보다 더 클것이다.
1권역에서의 정미경의 지지율이 대단히 높다. 마치 김진표의 영통지역 조사처럼 나왔다. 그리고 정미경이 좌절스러운 점은 2권역에서 김진표에게 크게 뒤지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누군지도 모르는 후보가 9%나 빼앗아 갔음에도 정미경은 뒤진다. 기존에 본인의 지역구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높지않다. 이 여론조사는 상당히 자세히 조사를 했기 때문에 또한가지 특징이 나타나는데 바로 새누리 지지층의 김진표에 대한 투표율이다. 새누리 지지자의 정미경에 대한 충성도는 60.9% 대단히 낮은 수치고 지난 대선때 박근혜를 지지한 사람들의 양자대결이 김진표 18.9% 정미경 48.4%.. 이건 사실 대단히 높은 수치이다. 김진표의 득표력 확장성을 잘 보여준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김진표를 인정하는 그런 경향을 잘 보여준다. 또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중의 11.6%가 김진표를 지지했다. 이는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김진표의 합리주의적인 성향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정미경이 현역의원이면서 당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한나라당 의원이던 정미경이 휘두른 공천칼질은 새누리당원과 지방의원이라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 여파로 정미경은 뒤지고 있는 와중에 악재가 또 하나 터진다.
"정미경 예비후보 공천반대"… 與수원지역 평당원협의회 제기
역시나 정미경답게 법적대응을시사하고 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60310010004680
4) 다른 여론조사에는 없는 바로 이것!
이것이 아주 흥미롭다. 이 여론조사의 정확도를 높혀주는 조사이다. 지난 대선때 수원영통구에서는 문재인후보가 경기도에서 3번째로 높은 득표를 했었다. 그걸 반증하듯 이 여론조사의 표본에서도 문재인을 찍은 사람이 많다. 실제 영통구 전체는 문재인이 10%가까이 이겼었다. 2.3 권역의 여론조사는 상당히 정확하나 1권역의 지난대선후보지지율을 보면 52대 29, 많은 오차가 있다. 그런데 그지역은 정미경이 앞서는 유일한 지역이다.
게다가 박근혜 42.3 문재인 36.5 라는 지지율로 나타났지만 수원권선은 미세하게 문재인 승, 영통은 문재인의 대승이 있었다. 실제보다 박근혜지지자들이 많이 여론조사에 참여했다는 뜻이다. 그런 와중에 김진표는 정미경에 5.1%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김진표의 예상 득표율은 55%!
물론 다자구도시 예상득표율이다. 김진표는 50대의 유권자에게 민주당후보지만 찍는 그런 정치인이다.
김진표의 완승을 예상하고 기원한다.
사실 이런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이 뒤지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새누리당 후보에게는 대단한 좌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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