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론조사는 정말 보도하기 민망한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60대 이상에서 새누리당이 더민주에 77.6% 대 5.4% 라는 결과라니..
이런 여론조사를 보도하는 자체도 웃긴 일이다.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선거구가 된 김진표 vs 정미경 수원 무 선거구의 여론조사가 떴다.
동시에 2개가 떴는데 우선 먼저 로우데이터가 공개된 것부터 해부해보자.
여론조사 결과는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면 자세히 누구나 볼 수 있다.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list.do?menuNo=200467
여론조사가 단기간에 이루어 졌기 때문에 정확도는 좀 떨어지겠지만 추이는 볼 만 할 것이다.
1) 우선 표본
일단 당연히 500 샘플
이 지역의 인구수비율은 60대 이상이 12.7%밖에 되지 않는 지역이다.
50대 이상의 보정비율은 0.5, 30대는 1.59 3040의 몇표가 여론조사를 좌지우지 했을 표본이다.
2) 정당지지율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9.3%
더불어 민주당이 20.8% 정의당은 고작 3.7%, 안철수당의 지지율은 현실보다 많이 나왔다. 2배는 나온거같다. 이 표본이 의심스러운 것은 국민의당이 40대에서 17.5%라는 구라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60대 이상의 정당 지지율이 새누리당 77.6% 더불어 5.4% 안철수당 8.2% 이런 결과가 나와있다. 이정도 여론조사면 보도가 불가능한 정도의 여론조사 아닌가?
3) 수원 무 김진표 vs 정미경 여론조사(지지율) 결과
이런 허구적 여론조사를 가지고도 보도가 된 이상 정미경후보쪽에서는 막 뿌려댈 것이다. 그런데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이다. 본인들도 알기 때문이다.
40대 미만에서는 새누리당의 표가 많이 나올 리가 없다.
그런데 희안한것은 40대에서 정미경이 앞선다는 결과가 나온다. 40대에서 김진표가 질리가 없다. 주변에 둘러보라. 팔팔한 40대가 새누리 지지한다고 나서는 사람이 어디 보이는가?
그런데 이 조사에서는 정미경이 앞선다. 40대에서 새누리당의 정당지지율이 43.6% 라는 점도 현실과 거리가 멀다.
그리고 이 여론조사의 맹점은 60대 이상인데 실제 정미경이 60대이상에서 75.7%를 얻을리가 없다. 위에보면 정당지지율이 거의 보도를 못할지경의 수준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에 결과도 이렇게 나올 수 밖에 없다.
4) 이 여론조사는 보도하기 민망한 수준의 여론조사이다.
쓰면서도 민망한 부분이 많다.
내일 되면 또다른 여론조사의 데이터가 오픈된다. 그걸 다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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