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무 김진표 정미경에 "공약베끼기 환영"
총선 격전지로 주목받는 수원 무 선거구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는 김진표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김진표정미경 여론조사 분석
http://sirracoon.tistory.com/349
아마 선거를 제대로 보는 사람들이라면 김진표캠프의 실력에 감탄이 나온다.
선거를 시작하자마자 어르신 공약을 내놓고, 바로 정미경이 해내지 못한 권선동 아이파크의 중학교 신설문제를 공약으로 발표한다. 그리고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공약의 연장선에서 수원비행장문제와 그 지역을 산업단지로 만드는 구상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잇슈를 내걸고 있다. 공약이 나오는 순서와 시점이 정말 좋은 타이밍이다.
그런 와중에 어제 종로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수원 무지역에도 새누리당의 현수막러쉬가 있었다. 새누리당의 정미경이 내건 현수막의 내용들이 김진표측의 공약과 겹친다는 것이다. 종로에서의 새누리당의 현수막 도둑질과 같은 상황이다.
김진표캠프는 "새누리당의 김진표 공약 베끼기를 환영합니다" 라는 성명을 발표한다.
<성명 일부, 전문은 아래 기사에>
이렇게 성명을 발표하자 정미경측에서는 반박을 내놓는다.
그런데 이 반박의 내용을 보니 참으로 정미경이 급하구나 라는 판단이 든다. 대량으로 문자도 살포했을텐데 저런 내용을 보고 얼굴을 찡그리는 사람들이 더 많이 않을까?
정미경의 반박문 내용 中>
안타까움을 넘어 측은함을 느낀다. - 정미경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싸가지없다는 말을 듣기 딱 좋다. 정미경은 지난 보궐선거에서도 티비토론을 하면서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일관했었다. 원래 스타일이 짜증스러운 것인가 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지금은 본인이 크게 뒤지고 있으니 더 짜증이 났을 것이다.
김진표 후보가 권선구에 온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는 것 같은데, - 이말은 정미경의 큰 실수이다. 수원영통구 바로옆이 권선구이다. 그리고 권선구는 김진표의 고향이다. 본인도 이명박덕분에 수원에 공천받고 내려온 사람인데 온지 얼마안되서 라는 말을 쓰는 것을 보니 무게감이라고는 찾을 수 없다. 정말 예의없고 새누리스럽다.
미안하지만 우리는 김진표 후보의 예비후보홍보물에 관심없다. - 마찬가지의 저속한 문장이다. 나역시 정미경의 홍보물에 관심이 없다. 그렇다고 표지의 사진을 보고 '어 한번봐야지?' 이런 생각은 전혀 들지도 않는다.
‘새누리당의 김진표 공약 베끼기’ 운운하는 것은 권선구 주민들을 모독하는 것이다. - 김진표캠프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좋은 공약이 나오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다. 당장 표가 급한 정미경은 저렇게 사람들에게 자극적인 발언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모독은 뭐가 모독인가? 본인은 백혜련후보와 싸우려고 하다가 지형이 불리해지니 옮겨온 것 아닌가? 그것은 누구에게 모독이란 말인가?
권선구에 대해서 잘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하고, 겸손하고 새로운 태도로 선거운동에 임해주길 바란다.
- 김진표가 권선구에 대해서 정미경보다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김진표가 수원에서 거주한 기간은 정미경의 그것과 비교도 안된다. 이건 거의 억지 수준이다. 겸손한 태도는 정미경 본인걱정이나 했으면 좋겠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두 번이나 출마했었던 큰 정치인이면 큰 정치인답게 행동해달라.
- 김진표는 큰 정치인답게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안그런가?
수원 무 선거구는 이미 기울었다. 수원에서의 김진표의 위력은 가히 대단하다.
정미경은 아무리 급해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면서 선거를 치뤗으면 한다.
참고 기사 전문> 정미경 VS 김진표, '공약표절 신경전'…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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