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딸기체험농장, 단골이 되버린 곳

양평 딸기체험농장, 단골이 되버린 곳

 

애기데리고 양평 딸기체험 농장에 다녀옴 ㅎㅎㅎ

가다보니 매년 같은 곳으로 가고 있는데 이게 코스가 제법 좋기 때문인 것으로 ㅎㅎㅎㅎ

 

우선 가는 길에 용담대교를 건너 풍경을 감상하고 금새 진입하는 동네이기도 한 듯..

외관순환에서 팔당으로 나가서 양평가는 6번국도를 타고 가는 곳 중에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보임..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양평 딸기체험농장들 보다 좋은 것은 눈치를 안준다는 점...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723에 위치한 양평 딸기체험농장

조아라 유기농 딸기농장.. 

일단 가깝다는 점.. 팔당에서 15분이면 오는 듯.. 전화번호는 010 7178 5565 인데 이모님이 문자하면 답도 잘해주심

 

 

밭으로 안내해주시는 중.. 
매년 3번은 오는 것 같은데 이제는 둘째까지 나와서 같이 왔음..

양평 딸기체험 농장을 여기로 계속 오는 이유는..

코스가 아주 좋기 때문이기도 한데..

4월말 따듯할 때에는 여기 왔다가 근처에 있는 사나사계곡에 가서 발을 담글 수 있고

직전에 유명까페 '더 그림' 이 있어서 거기도 매번 갔다옴..

 

코스는 이러하다..

아침 대충 때우고 집에서 출발..
딸기밭에 가서 배터지게 먹고.. (눈치안줌.. 이날도 50알은 먹었음) 더그림에 가서 소화좀 시키고..
15분 거기에 있는 양평 블룸비스타 인근의 맛집이나 퇴촌(털보네 바베큐 쯤? 돈많을땐 숲속의 정권가서 소고기 먹고)

이렇게 하면 한코스가 만들어짐.. 또는 딸기먹고 비발디파크로 가도 괜찮음 ㅋ

 

<양평딸기체험농장 조아라 유기농 딸기농장>

아래 종이컵에 꼬다리가 가득 찰정도로 딸기를 먹었는데..
딸기 작은거 한팩에 특자 기준으로 20알정도 밖에 안들었는데 저거로 한 2팩씩 먹은 꼴임 ㅋㅋㅋ

이모님 미안해요ㅎㅎ 그래서 내가 밭에 있을때는 안보시는 가봄 ㅎㅎㅎ

 

 

양평딸기체험 농장에

이렇게 한주먹씩 10번은 먹은거 같음ㅋㅋㅋ 그런데 우리가 사먹는 딸기는 절대 저런상태의 것은 출하가 안됨ㅋㅋ
저런거 담았다가는 하루만에 물러버리기 때문 ㅋ 밭에 가서 먹으면 저렇게 끝까지 빨개진거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인 듯 ㅎㅎ

 

딸기먹다가 소외된 우리 둘째 ㅋㅋ

잊고있었다 미안..

 

 

<양평딸기체험 농장 단골된 조아라 농장>
오늘은 딸기잼도 만들었당 ~

손으로 문대고 뭉개고 ㅋㅋㅋ

설탕넣는데 딸기비율의 2분의 1반 넣어서 만들어 주신다잉~~

딸기잼 만드는건 이래저래해서 30분이면 병에 담는것까지 끝난다~

작은거 한병 만드는데 6천원씩 추가하면 됨. 애들 노는거보면 해줘서 전혀 아깝지 않음ㅋ

그리고 딸기 끓이는 냄새가 너무 좋음 ㅋ

 

이러케 마지막에 담아주시는 것까지 도와주심 ㅋ

저기 어무이가 양평딸기체험농장주이신 분 ㅎㅎ
매년 가니까 이제는 걍 이모님이라고 해버림 ㅋ

 

<양평딸기체험하러 농장가는분은 추천드림>

이왕 밭에 가는거 눈치보지말고 먹고 담아가시길..

500그램 팩 1인당 하나씩 주고 어른은 15000원씩 인데 이 금액은 다 똑같다고 그러네요.
근데 가서 먹다보면 시장에서 사먹는거 1인당 2팩은 거뜬히 먹고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