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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이야기

양향자 사과 할 수밖에. '반올림은 귀족노조" 발언에..

양향자 사과 할 수밖에. '반올림은 귀족노조" 발언에..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중에도 많은 주목을 받는 양향자, 문재인 영입인사라는 것 외에도 원외이면서 여성위원장이라는 당대 선거를 승리했고 지난 총선에서 광주라는 험지에 출마하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더불어 민주당의 여성위원장으로 최고위원의 자리에 있다.

그런 양향자가 언론의 힘으로 구설에 올랐다. 언론이라는 것이 그런 목적으로 존재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또한 지금은 문재인이 압도적인 대세론을 달리고 있기 깨문에 양향자의 방구냄새가 지독해도 "문재인 영입인사 양향자, 장건강 안좋은 것으로 우려, 평소 육식 즐겨해" 라는 종편의 뉴스가 나갈지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양향자는 고기만 먹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하나?

 

<양향자의 반올림은 귀족노조 발언에 문재인 후보가 사과를 했다. 언론은 무조건 대세론의 문재인의 측근 양향자라고 보도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런 자체가 문재인의 대세론을 인정하느라 몸부림 치는 것으로도 보인다. ㅎㅎㅎㅎㅎ

 

 

양향자의 사과와 반올림은 귀족노조 발언과 논란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양향자의 페이스북의 사과글.

반올림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저의 불찰입니다. 뭐 이런 내용.

 

양향자는 6일 기자들과 밥을 먹었다. 그리고 밥을 먹는 과정에서 삼성출신, 삼성에서 시위하는 반올림, 백혈병문제, 그리고 귀족노조 등의 대화가 오갔다. 거기서 나온 발언들에 대해서 기사가 나온 것은 밥을 먹고나서 돌아간 기자에 의해서 였던 것이다.

 

양향자의 귀족노조 반올림 발언에 대한 기사가 처음 나간 것은 경향 그리고 한겨레였다.

하*영기자와 김*환기자는 이날 오찬에 참석한 기자로구나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이들의 기사의 내용을 보면

 

경향 - 문재인 측 인사들 뒤틀린 노동관, 그리고 민주노총의 논평

한겨레 - 반올림 활동가들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 그리고 지면에까지 실음.

 

대략의 기사의 의도를 알 수가 있다. 경향은 문재인 후보에 대한 기스, 그리고 진보로 구분되는 민주노총이 문재인 싫단다 라는 사인. 한겨례는 활동가에 대한 폄하. 뭐 그런 정도 아니겠는가? 즉 여당을 지지하지 않을 층에 대한 표가르기의 목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또 이것을 받아먹는 같은 당의 다른 후보가 등장한다.

 

<가장 먼저 등장한 경향신문의 기사>

 

“귀족·악성노조가 문제”···문재인 측 인사들 ‘뒤틀린 노동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 인사들의 ‘노동관’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대기업 정규직 노조를 ‘귀족·악성노조’로 지칭하고, 이들이 일자리 창출에 장애물이라고 말하는 등 잇딴 ‘반노조’ 발언으로 비판대에 올랐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향자 당 최고위원은 6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나를 비판하는데 대응하려고 해도 구체적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어서 대응이 안된다”며 “전문 시위꾼처럼 귀족노조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방식으로 하는데 유가족도 아닌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용서가 안된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769918

 

 

<직후 등장한 한겨레 기사>

 

민주 양향자 “반올림, 전문 시위꾼” 폄하 논란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0년 동안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온 노동인권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활동가들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해 논란이 예상된다.

양 최고위원은 6일 기자들과 만나 “(반올림이) 유가족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전문 시위꾼처럼 귀족노조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 본관 앞에서 반올림이 농성을 하는데, 그 사람들은 유가족도 아니다. 그런 건 용서가 안 된다”고 했다. 반올림은 2015년 10월 삼성이 가족대책위와 회사 쪽 대표 등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의 권고안을 거부하고 자체 보상 절차를 강행한 것에 반발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500일 넘게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양 최고위원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나도 ‘바닥 노동자’부터 시작한 사람으로, 유가족이 충분한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을 인정한다. 이재용 부회장도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보상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라며 “하지만 반올림 활동을 하면서 귀족노조처럼 행세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55866

 

양향자는 왜 저들과 밥을 먹어줬을까!! ㅎㅎㅎㅎ

아직 순진한 초보정치인이기 때문일까? 여튼 지대로 당했다. 게다가 그가 안나설리가 없잖은가? ㅋㅋㅋ

 

당연히 이재명이 나타난다. 유승준이 입국하는거에 까지 관여하는 이재명아니던가

경선에 나서고 있는 이재명이 나타났다. 뭐 그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이기에 이해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양향자 최고위원 등 문재인 전 대표 주변 인사들이 노동자 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과 관련, 문 전 대표가 직접 책임있는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089787

 

양향자의 반올림 귀족노조 발언에는 당연히 양향자는 사과할 수밖에 없다.

언론의 늪에 빠졌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아닌 일을 큰일로 키우는 것은 언론의 몫이지 않은가?

게다가 지금은 종편도 득시글거린다. 마치 아마존 정글의 맹수들을 조심해야 하는 것처럼 조심해야 한다.

아나콘다와 재규어 피라니어 등에 물린 꼴이다. 발버둥치면 더욱 악화된다. 그리고 그것은 문재인에게 흘러간다. 그런 면에서 양향자의 빠른 사과는 잘한 것이다. 양향자는 문재인에게 뭐라고 해야할까? 기자들하고 점심먹은 것에 대해 사과해야할까?

 

 

<TV조선이 모든 언론사들의 목적을 집대성하여 보도한다. 이런 집대성능력과 신속한 보도를 이럴때만 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니 재심사에서 낙제점을 받아 사라질 위기에 처하는 것이다. 양향자가 밥먹다가 한 이야기가 이렇게 커지고 있다. 미국에 간 보수진영의 영웅군인 전인범과 보수단체의 집앞습격에 집단정신폭행까지 당하고 있는 표창원도 등장한다. 재심사에서 탈락할만 하다.>

 

<양향자의 점심이 이런 나비효과가 ㅎㅎㅎㅎ>

 

 

영입인사가 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전인범, 표창원, 정세현에 이어 벌써 네 번째입니다. 누가 영입했는지 대충 짐작이 가실텐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곤혹스런 처지가 됐습니다. 이번엔 삼성출신 영입인사인 양향자 최고위원의 '전문시위꾼'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문 전 대표가 즉각 사과했는데, 그만큼 심각하다고 본 겁니다.

- TV 조선의 앵커의 시작멘트이다. 목적이 뻔히 보인다. 재심사에서 탈락되길 바란다. TV 조선..

<기사전체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202703

 

 

뒤질세라 엠비엔이 당연히 보탠다. 양향자의 "반올림은 전문시위꾼" 발언으로 문재인이 고개를 숙였다는 기사제목..

양향자의 발언에 대한 사과는 나오지도 않는다.

그런데 여기서 양향자의 저 발언이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이냐는 것에 대해서는 점점 흐려진다. 엠비엔은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라는 말로 대신한다. 밥먹다가 한 이야기가 이렇게 되는 것이다.

엠비엔 기사원문> 내용은 사실 볼것도 없다. <양향자 - 막말 - 문재인잘못> 이런 코스이기 때문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307175300508

 

 

양향자는 발언에 대해 사과할 수 밖에 없다. 밥을 비싼거 먹었으면 사퇴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밥을 같이 먹은 한겨례 경향 기자들의 기사에도 참으로 뒤통수가 뻐근하다. 의도적으로 양향자를 타겟으로 질문을 하고 저런 기사를 내서 문재인을 기스내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밖에 볼 수 없지 않은가? 또한 같은 당내의 다른 후보는 문재인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언론플레이를 하고 양향자가 공개석상에서 귀족노조 라는 말로 노동자들을 폄하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 양향자는 자신의 불찰이라며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다. 양향자는 사과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언론의 의도와는 다르게 양향자가 말한 반올림과 귀족노조 라는 단어는 진보진영에는 금기어에 가깝긴하지만 일반 유권자의 관점은 다를 것이다. 경향 한겨레가 어떤 목적으로 저런 기사를 낸 것이기는 하지만 의도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을 붙여본다.

 

참 정치라는 것은 매력이 없다. 없는 일도 작은 일도 만들고 키우는게 정치바닥인 것 같다. 그리고 그것에 한 몫을 단단히 하는 것이 언론이다. 종편의 탄생으로 뉴데일리급의 뉴스들이 tv로도 나가는 세상이다. 또한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것들도 그들의 역할이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  것일까? 국민들은 정치에 대해 영원히 욕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

 

 

 

 

 

이건 번외인데.. 기사를 보다가 이런 것을 봤다.

설마 보수언론에서 이런 보도가 나갔다고 경향한겨레에서 손뼉쳐준 것은 아니겠지?

 

<그리고 하루전으로 돌아가보면 동아일보에서 이런 기사가 나갔었다. 양향자가 오찬을 하는 날 오전에 말이다.>

 

설마 사람들이 보지도 않는 이런 기사에 대해서 고의적인 타겟기사는 아니었겠지?

그저 문재인 대세론에 기스를 내기 위한, 총선이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늘 있어온 한겨레와 경향의 주기적 기사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묶였던 매듭 거의 풀었는데… 정치권이 다시 갈등 부추기려해”

 

[삼성 백혈병 논란 10년]故황유미씨 부친 등 피해자 5명 무료변론… ‘중재 역할’ 박상훈 변호사 인터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047146

 

 

 

 

참고기사 오마이뉴스> 끝없는 '영입인사 논란'에 고개 숙인 문재인, 이번엔 양향자 "반올림은 전문 시위꾼"

오마니뉴스의 기사제목도 오마이갓 이다 ㅋㅋ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14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