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오세훈 종로 출마는 해당 행위"
정치1번지 종로가 뜨겁다. 종로구의 현역의원은 더불어 민주당의 거목 정세균의원이다.
새누리당에서는 박진 전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경선이 뜨겁다.
그리고 당협위원장은 정인봉 전의원이 또 존재하고 있다.
정인봉 당협위원장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고발했다.
관련기사> http://durl.me/bcfr9d
사실 오세훈의 종로출마는 명분이라는 것이 없긴 하다. 박진 전의원이 오세훈후보의 출마기자회견직후 했던 반박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사실 틀린말이 없다.
박진 전의원의 오세훈출마선언 직후 관련기사
오세훈 종로 출마 공식선언에 박진 날선 비판
박진 전의원의 저런 비판은 계속 이어져 오고 있고 오세훈후보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늘 아침 불교방송에서 고성국의 아침마당 박진 전의원의 인터뷰가 있었다.
박진 "오세훈 종로 출마는 해당 행위"
오늘 인터뷰에서도 박진 전의원의 오세훈에 대한 비판은 이어졌다.
그러나, 박진 전의원이 말하는 저 내용중에 억지스러운 부분은 하나도 없었다. 객관적으로 다 사실인 내용들이고 맞는 말이다. 몇가지를 한번 살펴보자.
박진 전의원의 답변 中 3가지만 추려보면
오세훈의 종로 출마는 명분이 없다.
"오세훈 전 시장이 당 지도부에서 지난 번에 험지출마 요청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해 놨는데 나중에는 그것을 그걸 뿌리치고 종로로 가겠다. 그래서 연고도 없는 종로에 지금 출마를 해서 우리끼리 새누리당 후보끼리 이렇게 소모적인 맞대결을 해야 되는 것에 대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오세훈은 사과부터 해야한다.
오세훈 예비후보는 시장 재직시에 그 아이들 무상급식 주민투표 문제를 놓고 당이 반대하는데도 뿌리치고 주민 저기 시장직을 걸고 이거를 강행을 하다가 결국 투표함 두껑도 못 열고 서울시로 통째로 뺏기지 않았습니까? 그러한 그래서 결국 보궐선거를 치루고 지금 박원순 시장이 들어와 있는데요. 그러한 독단적인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반성을 해야 될 입장입니다. 네, 그런데 그런 말 한 마디도 없이 종로가 정치 1번지라고 해서 이렇게 그냥 뒷문으로 들어오는 것은 참 그 책임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에서 교통정리를 실패했다.
오세훈 예비후보 설득에 실패 한 거죠. 또 오세훈 후보 자신도 본인이 다른 지역에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그런 경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 굳이 이렇게 제가 종로 출신의 3선 의원이 있는 지역에 와서 우리끼리 서로 외나무 다리에서 진검승부를 해야 되는 그런 것이 지금 당으로서는 굉장히 큰 부담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종로에 출마한 것은 해당 행위죠. 당에 부담을 주는 행위입니다.
간단히 코멘트해보자면 오세훈의 종로출마 명분없는거 사실이고 오세훈은 사과부터 해야하는 존재라는 것도 동의한다. 그리고 당에서 교통정리라는 것은 뉴스에는 매번 더불어민주당의 계파에 대해서는 나오는데 사실 새누리당의 계파갈등에 비하면 더민주의 그것은 소꿉장난 수준이다. 그들의 계파싸움은 잔인할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지켜보면 보일 것이다.
박진과 오세훈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재미난 구경거리이다. 오세훈이 모응답으로 일관할 수 있을까? 본인이 이기고 있다는 그런태도 아니겠는가? 그런데 모르겠다. 실제 박진은 이지역에서 3번 당선된 사람이고, (물론 지난번에 비리에 연루되어 불출마를 하긴 했지만) 오세훈은 사람들이 알긴 다 아는데 나쁜사람(오세이돈이다 오잔디나 5세훈이)으로 다 아는 사람이다. 어찌될까?
'연탄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로구 정세균의원, 오세훈후보는 사과부터해야.. (0) | 2016.02.06 |
---|---|
MB와 오세훈(현 종로구 후보)이 늘린 빚갚는 게 큰 보람 (0) | 2016.02.03 |
강희용 "오세훈 후보(전 시장)와의 싸움은 현재진행형" (0) | 2016.01.31 |
문희상(문비대)의원의 취미는? (외모로 판단금지) (0) | 2016.01.25 |
오세훈 종로출마와 박진의 반격! (0) | 2016.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