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오세훈후보는 사과부터해야..
정세균의원이 최근 시사통 김종배입니다에 나와서도, 그리고 이날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
그말이 바로 "오세훈후보는 사과부터해야.." 라는 말이다.
사실 이말은 걍 한마디이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세균의원의 슬로건이 바른정치라고 하는데 그와도 대단히 잘 어울힌다. 새누리당의 정치인, 또는 장관후보자들을 보면 도덕적인 흠결이나 위법행위에 대해서 대단히 무감각하다. 소위말하는 도덕불감증인데, 오세훈후보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같은 당에서 오세훈후보와 호형호제 한다는 박진 전의원의 인터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119105015987
박진 전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투표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결국 투표함에 뚜껑도 열지 못하고 서울시를 통째로 뺏겨버렸거든요. 지금의 야당의 박원순 시장이 등장하는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세훈 후보는 뼈저리게 책임을 통감해야 하고 당과 서울시민에게 크나큰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또 당의 방침과 권유를 뿌리치고 또 이렇게 독단적으로 종로를 선택한 것은 이것은 당의 입장보다는 개인의 정치적인 이익을 앞세운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며칠전 보도된 오세훈후보의 경인아라뱃길(마치 이명박의 4대강사업같은)로 인한 양화대교 뜯었다놨다 껀으로 박원순시장이 대신 4억을 물어내게 되었다는 소식 등.. 꺼내면 끝도 없을 것이다.
오세훈 '양화대교' 때문에 4억원 물게 된 박원순
기사보기>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204060405514
서울 종로구, 정세균의원과 오세훈후보, 그리고 박진박후보까지..
종로의 행사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만나게 된다. 당협위원장이라는 정인봉후보까지..
오세훈이 잘생겼다느니 이런 말밖에 할게 없을텐데 이런 사진은 어쩌냐..
박진후보가 진작에 빨간목도리를 매고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래서인지 오세훈후보는 하얀목도리를 하고왔다.
우리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오세훈후보의 이미지는 이런 사진 아닐까?
시장시절 무상급식을 빼앗고 무상급수를 실현한 오세훈.
지대로 깨지고 있는 오세훈 후보다.
<여튼 지금 종로구는 오세훈후보와 박진후보의 싸움이 치열하다.>
새누리당의 계파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한데, 과연 김무성대표가 박진후보를 지킬것인가 버릴것인가의 문제라고 본다.
<위 사진은 부칸방송이 아님 -_->
정세균, "오세훈후보는 사과부터 해야" 기사를 첨부한다.
정세균 의원은 자신 있는 표정이었다. “새누리당에서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히려 제대로 된 후보 검증과 정책선거를 요구했다. 특히 오세훈 전 시장에겐 사과를 요구했다. 시장직 사퇴로 빚어진 책임론을 제기한 셈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이날 다른 후보들과 함께 한 소감이 어떤가.
“좋다. 전혀 예기치 않은 경연장이 됐는데, 오늘처럼 후보들이 함께 하고 얘기할 수 있는 토론회가 많이 이뤄져야 제대로 검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묻지마 투표’를 하면 안 되지 않나. 투표하고 나서 후회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 4년 전 종로를 처음 왔다. 그때와 요즘 비교가 될 것 같은데.
“처음엔 힘들었다. 지역민들도 잘 모르고 낯설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지난 4년 동안 업적을 쌓고, 소통을 해오지 않았나. 의정활동 보고서에도 밝혔지만 공약 이행률이 83.6%(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19대 국회의원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제출한 자체평가 결과)다. 전날에도 좋은 소식이 있었다. 4년 전 공약했던 신분당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반영됐다. 그간의 노력으로 신분당선이 서울시사업으로 채택됐는데, 이제는 국가사업으로 채택되기 직전에 놓인 셈이다. 큰 성과다. 그간 지역민과의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의정보고 100회를 채웠다. 제 입장으로선 4년 전에 비해 지금은 천지차이 아닌가. 지역민들도 재신임해주실 것이란 믿음이 있다.”
- 의정보고 100회로 지역민들에게 점수를 땄겠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했다. 종로구가 17개동인데, 한 동네에 네다섯 번 다녀온 것 같다. 하도 많이 돌아다녀서 이제 지역에 대해선 잘 안다. 사실 민원이라는 것도 사소한 일 같지만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게 아닌가. 정성을 드린 만큼 성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저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제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데 매진할 생각이다.”
- 오세훈 전 시장의 출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가 뭐라 할 부분은 아니다. 다만, 서울시장직을 버린 것과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정책을 주장한 데 대해 먼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시 시민들은 다시 한 번 선거를 치르기 위해 세금 부담을 떠안았다. 정책적으로도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하려 했던 사안들이 좌초되면서 혼란을 야기했다. 시민들로선 큰 손실이다. 그럼에도 일언반구 없이 정계복귀를 하려는 게 아닌가. 서로 간 경쟁을 잘 해야겠지만, 살아온 과정과 직분에 대한 성과 등 검증의 절차도 필요할 것이다.”
-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와 구상은 어떤가.
“정치의 품격과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바른 정치, 큰 일꾼’으로 캐치프레이즈를 잡았다. 종로의 정치적 위상에 걸 맞는 쿤 일꾼으로서의 다짐도 담았다. 무엇보다 정책선거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책이 실종되고, ‘험지냐 아니냐’, ‘네 것이냐 내 것이냐’ 이런 식의 정쟁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사전문보기>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6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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