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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이야기

오세훈은 안됩니다.

리틀이명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오세훈

그가 다시 정치를 하겠다며 종로구에 출마를 했다.

 

그리고 오세훈의 좋은 면을 부각시키려는 관계자들이 오세훈의 해외 자원봉사에 대해서 잘 포장해서 사람들이 많이 보지는 않지만, 자기들끼리 위안삼을 정도로는 돌려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특혜는 당연한 것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늘 그렇 듯...

 

*오세훈은 시장직을 셀프사퇴하고 대형로펌으로 간다.

 

오세훈 대형로펌으로, 인맥통한 전관예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3062203175&code=940202

 

끝없는 글이 될까봐 여기서는 일단 해외자원봉사에 대한 것만 적어보겠다.

 

우선 저 위에까지 보여진 모습은 아이들 급식문제로 시장직을 사퇴하고 전관예우로 대형로펌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세훈은 또 1년도 안되어 떠난다. 그것이 바로 아프리카 봉사활동이다.

 

오세훈은 페루 리마에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르완다 키갈리에서 2014년 7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외국생활을 하고 왔다.

 

오세훈은 외국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엄청 자랑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은 정확하다고 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064954&code=11110000&cp=nv

 

 

만약 오 후보가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의 경력이 없었더라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으로 선발되었을까? 선발되었을 수도 있다. 자격요건이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다. 그래서 청년들에게도 열려있는 기회이다.

 

파견

기간

주요

활동내용

참고사항

1년

ㅇ키갈리시건축정책과전략수립

ㅇ신도시개발계획에따라건축자문

ㅇ건축기술자문및경험공유

ㅇ키갈리시청공무원교육(건축디자인및주택건축사업평가)

ㅇ해당분야석사학위이상

※KOICA 모집공고_르완다

 

저 봉사활동은 아마 많은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경험일 것이다. 오세훈은 얼마전 청년들에게

 

“개발도상국에 가서 한 달만 지내보면 금방 깨닫는 것이 국민적 자부심” 이라며 청년들을 비판했었다. 그러나 오세훈은 저런 자리를 본인이 차지함으로서 다른 청년들이 기회를 잃었다 라는 생각은 해봤을까? 아마 오세훈이 빠졌으면 다른 청년들은 2명정도는 더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오 후보는 다녀와서 이 것으로 책을 써서 돈도 벌고 강연을 하면서 본인을 홍보하고 있다. 참으로 보기 불편하다.

 

 

자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비용문제는?

 

오세훈은 2013년 12월~2015년 1월까지 외국봉사활동을 하면서 매달 4500달러씩을 국비로 받았습니다. 왕복항공권은 물론이고 출국준비금 50만원까지, 체류기간 동안 약 60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코이카의 지원내용>

60억에 가까운 재산을 보유한 사람이 저런 봉사활동을 하는데 혈세를 가지고 갔다는 이야기가 되죠. 꼭 그래야 했을까요? 만약에 자기돈내고 가는 거였으면 갔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군요. 물론 현지 아이들에게 신발을 사주었다는 그런 이야기, 미담 등도 얼마든지 있겠죠.

 

그러나 오세훈은 무상급식을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며 시장식을 내던진 사람입니다. 국가의 복지에 대한 개념이 모호한 사람이 아프리카에 가서 저런 행위를 하는 것은 정치쇼가 아니고 무엇일까요?

청년들에게 개도국에 가보면 안다는 발언으로 상처를 주고 정작 본인은 청년들의 기회를 본인이 차지하면서 무상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혈세를 6천만원이나 지원받으면서 말이죠.

 

이런 사람이 다시 정치를 한다고 하는데 국민여러분들이 받아줘야겠습니까?

오세훈은 안됩니다.

눈속임에 속지않는 현명한 국민들의 판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