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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이야기

안철수 지지율이 앞서는 대선여론조사 발표..

안철수 지지율이 앞서는 대선여론조사 발표..

 

대선 한달전, 안철수 지지율이 앞서는 대선여론조사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것도 한개가 아닌 여러개가 말이다.

문재인 지지자들의 스트레스는 최고조이자 1차 위기를 맞을 것이다.

 

그런데 이 절차는 우리가 많이 봐왔던 과정이다. 지난 2010 지방선거에서도 그랬고 2012년 총선에서도 그리고 2014년의 지방선거에서도 그랬다. 또한 2012년의 대선도 그랬다.

 

<문재인 안철수 지지율에 대한 대선여론조사가 오늘 아침 쏟아졌다.>

 

방송사들이 발표한 여론조사는 안철수지지율이 앞서는 대선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고 리얼미터와 7개 지방신문사가 합동으로 한조사에서는 문재인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나는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솔직하게 한번 적어보자.

현 시점에서 안철수 지지율의 상승은 당연한 결과이다.

 

첫번째 요인은 경선이 끝남과 동시에 안철수를 찬양하는 기사가 줄지어 나왔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두번째 요인은 그동안 언론사에서 문재인죽이기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문재인이 당선되는 것은 기존의 기득권 층에서는 가장 두려운 일이 된다 라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다.

 

그렇다고 현재의 상황이 정말 안철수가 이기고 있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언론사들과 방송사들의 안철수 띄우기의 일환이다. 이것은 모든 선거에 있어서 첫번째 관행이다. 지난 총선에서도 새누리당이 180석을 가져갈 것이다 라는 위기감이 대단했는데 그 주요 원인이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사 방송사들이었다.

 

안철수 지지율이 앞서는 대선여론조사를 하나만 보자.

 

 

 

* 안철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자

- 보수후보가 너무 후지다. 하필 홍준표라는 것.

- 서울경기 지역에서 안철수와 문재인의 득표차이가 저정도가 맞을까? 실제는 위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 유승민의 존재감이 너무 없다. 보아하니 유승민은 홍준표에게 흡수될 후보.. 도로 새누리당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사람들도 안다는 것..

- 기존의 기득권층, 새누리 지지층에서는 문재인을 격렬하게 싫어 한다는 것..

- 문재인에 대한 그동안의 문재인 죽이기의 효과가 나오는 부분..

 

뭐 대충 이정도로 쓸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은 문재인 대세론이 너무 강력하게 오랫동안 이어져 왔기 때문에 문재인 대세론이 반대진영에서는 문재인 공포증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살기위해 문재인의 당선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는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박사모나 일베 또는 댓글조작을 하던 그들은 안철수의 당선을 위해 발벗고 나설 수 밖에 없는 입장인 것이다.

 

 

그것을 반증하는 것이 바로 문재인의 당선 가능성이다.

문재인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여전히 과반을 넘는 지표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지지율에 대한 대선여론조사 분석, 기사 발췌>

 

◆안 후보, TK 전략적 대안

 

한국경제신문과 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안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율 34.2%를 얻어 문 후보(24.2%)와의 격차를 10%포인트 차로 벌렸다. 안 후보는 인천·경기(36.9%)에서 박빙 우위를 보였고 강원·제주(41.0%)에서도 문 후보(33.3%)를 앞섰다.

갈 곳 잃은 TK 표심이 안 후보를 ‘전략적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준표 한국당 후보(7.4%)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2.8%)의 지지율을 합해도 10% 남짓에 불과한 상황에서 ‘사표 방지’를 위해 안 후보로 몰렸다는 해석이다.

이념별로는 안 후보는 보수층에서 39.7%의 지지를 얻어 범보수 주자인 홍 후보(23.6%)와 유 후보(4.8%)를 제치고 1위를 달렸다.

문 후보는 지역별로는 서울(37.0%) 대전·충청(37.7%) 부산·울산·경남(33.9%)에서 안 후보를 앞질렀다. 호남은 문·안 구도로 양분되는 분위기다. 이번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은 문 후보(43.4%)와 안 후보(38.2%)의 지지율 격차가 5.2%포인트였다. 최근 2주간 여론조사에서도 안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정권교체가 기정사실화하면서 호남 민심이 문·안 후보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문 후보, 20~40대 지지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문 후보가 더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50~60대 연령층은 안 후보에게 쏠리면서 세대 대결 양상을 보였다. 문 후보는 19~29세 45.4%, 30대 48.6%, 40대 45.1%로 안 후보(19~29세 23.5%, 30대 28.4%, 40대 30.2%)를 크게 앞질렀다. 안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41.2%, 60대 이상에서 44.8%로 문 후보(28.2%, 15.3%)를 제쳤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지지율이 문 후보의 3배에 달했다. 이는 안 후보가 보수 성향 지지표를 흡수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적극 투표 의향이 증가한 20대 표심도 변수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경제성장은 일자리 창출과 맞물려 있다”며 “경제적 영향에 민감한 20대 표심이 많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선거에 비해 20~40대 유권자의 적극 투표 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정말 재미있는 현상이다. 이것도 안철수 현상 시즌2 라고 봐도 되겠는데.. 문제는 그 안철수 현상은

안철수의 보수후보화이다. 안철수의 대선여론조사 지지율은 호남지역을 제외하고는 마치 새누리당의 후보가 받는 그대로의 지지율의 형태이다. 이정도라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아니고 문재인대 반 문재인의 지지율 조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용기사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409174803398

 

 

* 현 시점에서 대선결과에 대한 내기를 하겠다라면? 여러분은 어느 후보에게 배팅하시겠습니까? 안철수후보에게 배팅할 수 있습니까?

저라면 당연히 문재인 후보에게 배팅을 하겠습니다. 운 좋게도 많은 악재가 있었던 안철수 후보인데 오늘 여론조사 발표로 방어막이 쳐졌네요 ㅎㅎㅎㅎㅎ